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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프로이트 정신분석 이론,꿈의본질, 무의식이란무의식의 세계

by 오늘도웃자쏭 2025. 5. 16.

무의식은 '무의식' 또는 '비의식'은 자신과 주위 환경에 대해 자각이 없는 상태 즉, 각성되지 않은 심적상태로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두뇌의 활동이며 사고 과정, 기억, 동기 따위 없이 자동적으로 발생하거나 작동할 수 있는 심리적, 정신적 작용이다.

이 개념은 오스트리아의 신경학자이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의해 대중화되었다. 정신분석학 이론에서 무의식적 작용은 꿈이나 농담 따위를 통해 직접적으로 나타난다고 이해된다. 프로이트가 제창한 정신분석학이나 카를 융이 제창한 분석심리학에서 무의식은 "마음 속의 의식이 아닌 영역"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1856-1939)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였으며 정신분석학을 창시했다. 그는 빈 의과대학에서 생리학을 전공한 후 1881년에 「하급 어류종의 척수에 관하여 」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프랑스 파리 유학 중 장 샤르코를 만나 정신병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896년에 정신분석이론을 제안했으며, 1900년에 『꿈의 해석 』을 발표했다. 프로이트는 성적 충동 및 공격성과 관계된 무의식이 인간의 행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보았으며 정신과 환자의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의식적인 내용을 의식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믿었다.

 

프로이트는 마음의 엑스레이에 해당하는 정신분석을 제안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은 일반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행동 이면의 무의식적인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에서는 무의식이 인간의 모든 심리적 반응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무의식에 의식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일상생활 속에서는 말실수나 망각, 꿈 등에서 무의식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 뿐이다. 프로이트가 무의식을 분석하는 도구로 정신분석의 중요성을 제안한 이유는 무의식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우리가 자기 행동의 의미를 사실상 거의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행동에서 정말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행동들은 당사자가 의식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일반적인 배고픔이나 성적인 욕구, 그리고 도둑질을 하지 말라와 같은 도덕률 등은 무의식에 속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한 것들은 누구나 쉽게 의식해서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무의식의 예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중학교 때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던 학생이 고등학교 때 다른 친구를 왕따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가담한다고 했을 때,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그 학생은 자신과 다른 학생들에 대한 증오의 감정을 무의식의 세계에 남겨두고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스스로에 대한 미움과 연민의 정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다. 하지만 왕따 경험 때문에 다른 친구를 괴롭히는 학생은 이러한 감정을 인식하게 될 경우 매우 불편한 느낌을 받기에 자신의 진짜 감정을 무의식으로 둔다. 이 상태에서 그 학생은 다른 학생을 괴롭히는 행동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증오감을 외부로 표출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프로이트는 꿈이 사람들의 무의식이나 정신과 환자의 신경증을 이해하고 또 치료하기 위한 실마리라고 확신했다. 이런 점에서 그는 꿈이 '무의식에 이르는 왕도'이며 그러한 꿈을 해석하는 것이 바로 정신분석의 핵심적인 치료과정이라고 주장했다. 

 

꿈의 본질에 대한 프로이트의 첫번째 통찰은 꿈이 사람들 내면에 있는 소망의 표현이라고 본 것이었다. 프로이트는 개인의 사적인 욕망이 표현되는 백일몽처럼 꿈에서도 소망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꿈속에서 마음 내부의 검열 장치가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의 의식이 세 가지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세 가지 층은 의식, 전의식 그리고 무의식이다. 의식은 특정 시점에서 인식된 내용들로 구성되며 외부 세계와의 접촉이 일어나는 지점이다. 전의식은 의식의 표면 바로 아래에 존재하는 내용들로서 인지하고자 한다면 상대적으로 쉽게 생각해낼 수 있다. 무의식은 의식적 자각의 표면 휠씬 아래에 있는 소망, 욕구, 환상 그리고 도덕적 금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이트는 의식이 빙산에 일각에 불과하며 물속에 잠겨 있는 거대한 나머지 부분에 해당하는 무의식이 우리의 행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는 꿈의 상징적인 의미가 명료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왜냐하면에서는 무의식이 내적인 소망을 감추도록 강요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꿈에 관한 프로이트의 두 번째 통찰이다. 그는 꿈꾸는 사람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꿈을 꾼 사람이 꿈에 나온 요소들을 자유롭게 연상하도록 독려하는 과정에서 꿈의 상징적인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이트는 꿈과 증상의 의미를 해석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꿈꾼 사람이 꿈과 관련해서 떠오르는 생각을 자유롭게 말한 것을 상징에 대한 보편적 지식을 결합해 행간의 의미를 읽어내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렇게 정신분석에서는 사람들의 무의식을 탐구함으로써 증상의 원인을 밝히고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할 때 자유연상과 꿈 분석을 결합해 활용한다.  하지만 정신분석에서는 꿈과 해석된 내용이 '일대다'의 관계를 갖는다. 즉, 동일한 내용일지라도 누가 어떤 상황에서 꿈을 꾸느냐에 따라 해석 내용이 달라지는 것이다.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본다면 꿈은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세계와 의식의 세계를 이어주는 일종의 교량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