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불안 장애
종교와 예술, 철학과 심리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불안은 일상적인 감정이다.불안이 일상적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불안과 불편을 명확히 구별해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게다가 집단주의 문화의 영향으로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다 간접적으로 표현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불안은 확실히 인상적인 감정이다.어떤 이들은 대상이 모호할 때는 불안, 대상이 명확할 때는 두려움이나 공포라고 구분하기도 하지만, 심리학이나 정신의학에서는 이런 구분을 크게 중요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불안에 두려움이나 공포가 포함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신장애의 진단 기준인 DSM-IV에서는 단순 공포증, 사회 공포증, 광장 공포증, 공황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 강박 ..
2025.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