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상황1 애착, 인생초기에 형성되는 양육자와의 유대관계, 발달심리학 일반적인 의미에서 애착이란 '몹시 사랑하거나 끌려서 떨어지지 않는 마음'을 의미한다. 애착의 대상은 사람뿐만 아니라 물건이나 일, 삶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심리학에서의 애착은 이런 의미와 사뭇 다르다. 생후 1~2년 이내에 자신을 돌보는 양육자와 형성하는 상호적이고 감정적인 유대관계를 의미한다. 보통은 어머니가 양육자이지만 상황에 따라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생의 초기에 애착이 형성되는 이유는 아기의 무력함과 양육자의 중요성 때문이다. 아기에게 양육자는 생명 유지 장치와도 같다. 아기가 먹는 것과 자는 것, 입는 것이나 변을 보는 것 등 어느 하나도 양육자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 아기와 양육자의 긴밀한 관계는 아기의 마음에 자신과 타인, 그리고 관계에 대한 틀을 형성하게 해 이후의 삶에 중요.. 2025. 5. 28. 이전 1 다음